한동안 상승세였던 골프회원권 시장 상황이 9월부터 고, 중, 저가대 회원권 시세가 한풀 꺾이면서 골프회원권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거 같았으나 초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하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매매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골프회원권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거래 빈도수가 적은 한달을 보냈다. 남부의 경우 매도매수 문의도 거의 없이 호가 차이만 2억정도 벌어져 있는 상황이고 가평베네스트 역시 큰 변동 없이 호가 차이만 나고 있다. 웰링턴, 트리니티, 헤슬리나인브릿지, 잭니클라우스의 경우 문의는 꾸준하지만 명의개서가 불가능해서 거래가 안되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은 초고가대와 달리 대부분의 회원권이 하락을했다. 신원의 경우 지난달과 비교해 10%이상 하락을 했고 서원밸리와 송추도 하락을 했다. 서울은 거래가 많지 않아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한양은 시세가 떨어졌다. 용인권의 아시아나도 소폭 하락을 했고 화산도 역시 하락을 했다. 비전힐스의 경우 아직은 상승한 상태에서 유지를 하고 있지만 매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지금이 시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회원권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8, 남서울,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중부, 태광등 대부분의 회원권이 하락을 했고 특히 기흥의 경우 하락폭이 컸다. 전달과 비교해 20%가량 하락을 했다. 뉴코리아, 레이크우드, 서서울 등 강북권의 회원권 역시 하락을 했고 서해안방면의 발리오스와 제일도 하락을 피할 수는 없었다. 반면 뉴서울의 경우 홀로 상승을 했지만 하락장에서 앞으로도 시세를 유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 역시 하락장을 보였다. 시세가 하락을해서 거래는 활발했지만 매수를 관망 하는 입장에서 아직 조금 더 하락을 하지 않을까 하는 심리 때문에 회원권 구입시기를 언제 잡아야 할지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용인권의 덕평, 플라자, 한원, 리베라, 안성 모든 회원권이 하락을했고 여주 방면의 스카이밸리, 여주, 이포도 역시하락을했다. 충청권의 세종에머슨, 진천에머슨, 도고, 그랜드도 역시 하락장을 피할 수는 없었다.

초고가를 비롯해서 저가대 회원권까지 대부분의 회원권들이 하락을 했고 9월말에 들어서는 어느 정도 하락을 멈추는듯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변동장이 심해서 앞으로의 방향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